최태원 회장, 대만 폭스콘과 회동…AI 생태계 획대로 경쟁력 강화

입력 2026-06-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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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류양웨이 회장 등 만나
반도체·서버·시스템 협업 부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SK하이닉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SK하이닉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폭스콘 류양웨이 회장 및 경영진과 만나 차세대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 산업의 주도권이 반도체를 넘어 서버·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핵심 기업과의 협력으로 미래 AI 시장을 선점하자는 의지다.

SK하이닉스는 4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최 회장과 류양웨이 회장이 회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폭스콘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 기업이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AI 서버를 공급하는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다. AI 서버 제조와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으며 AI 시대를 이끄는 주요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SK는 업계 최고 기술력에 기반해 AI 시대 필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산업의 고도화로 반도체·서버·시스템 전반의 유기적 협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회담은 최 회장이 글로벌 AI 생태계 핵심 기업들과의 협력을 직접 챙기며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양사는 로봇, 에너지 관리 및 배터리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SK그룹이 보유한 에너지 기술 분야의 탄탄한 기반과 폭스콘의 글로벌 제조, 시스템 통합 및 AI 응용 분야의 강점을 결합해 향후 협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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