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디에스엠퍼메니쉬(DSM-firmenich), 에이씨씨와 ‘저탄소 낙농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LOI)’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낙농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낙농산업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축산 분야의 탄소 감축 의무가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다.
이에 국내 최대 낙농 브랜드 서울우유, 세계 최초 상업화 메탄 저감 첨가제 보베어(Bovaer) 생산·공급사 디에스엠퍼메니쉬, 국내 동물의약품 전문판매 회사 에이씨씨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낙농 가치사슬 전반에서 각사의 강점을 결합해 저탄소 전환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세 기관은 △저탄소 유제품 소비 확대 △국내 저탄소 농장 인증 확대 △저탄소 낙농 생태계 구축을 3대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우유는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기반으로 저탄소 유제품의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의 저탄소 인식 제고를 주도할 방침이다. 16일부터 국내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 전국 매장에 공급하는 우유를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목장에서 온 저탄소 인증우유’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인 만큼 이번 협약이 국내 낙농의 저탄소 전환을 앞당기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