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과의 결혼 스토리를 털어놨다.
20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알고 보니 2년이 아니라 11년 연애했다는 고소영 부부’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역대급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장동건과는 진짜 친구였다. ‘연풍연가’ 끝나고 이성적인 감정이 들어서 잠깐 만났는데 서로 너무 바빴다”라며 “이렇게 사귀다가는 친구도 잃을 거 같아서 그냥 친구로 지내자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은 타이밍인 거 같다. 나도 심적으로 지쳐있고 신랑도 힘들 때였다. 나는 연애를 하더라도 결혼을 위한 연애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신랑은 한창 잘나갈 때라 결혼 생각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장남이다 보니 집에서 푸시가 있었나 보더라. 결혼하고 싶어했다”라고 회상했다.
고소영은 “그때 신랑은 미국 LA에서 영화를 준비 중이었다. 나는 놀러 갔다가 밥이나 먹으려고 만났는데 둘이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라며 “한국으로 돌아오니 싱숭생숭했다. 괜히 만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신랑도 해외 올 로케라 계속 미국에 있어야 하니 외로웠나 보더라. 그렇게 전화로 연애를 시작했다. 전화비만 몇백만 원 나왔다”라고 1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애를 떠올렸다.
고소영은 “한국에서 다시 만났는데 생활 패턴이 안 맞았다. 그래서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했는데 나한테 다 맞춰주더라”라며 “진지하게 생각하는구나 싶었다. 그렇게 2년을 만났다”라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음을 전했다.
한편 고소영과 장동건은 1972년생 동갑내기로 2010년 결혼해 슬하게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