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 단독 시행 방식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LH는 관악난곡 A2 공공시행 가로주택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관악난곡 A2 구역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687-2번지 일대 약 2만9306㎡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약 750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올해 1월 관리계획 승인·고시를 마친 데 이어 4월 LH가 공공시행자로 지정됐다. 가로주택정비사업 가운데 공공이 단독 시행하는 첫 사례다.
관악난곡 A2 구역은 그동안 경사지형과 사업성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LH는 사업면적 확대와 경사도를 고려한 설계 등을 통해 사업성을 보완했고, 이를 바탕으로 관리계획 승인·고시를 완료했다.
LH는 이번 약정을 계기로 주민대표회의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친 뒤 내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추진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관악난곡A2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최초로 공공에서 시행해 의미가 큰 지역”이라며 “남은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해 도심 내 주택공급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