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축 구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16일 홍명보 감독은 KT 광화문빌딩 온마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 26명이 공개하며 “감독으로서 마지막까지 이 팀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이제 월드컵이 시작된다.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기운으로 월드컵에 갈 수 있게 많은 팬들이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 축구는 월드컵에서 항상 도전자로 싸워왔다. 그렇기에 변수가 많은 이번 월드컵에서 이변을 일으킬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선발된 26명의 선수와 마지막 순간까지 잘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2024년 7월 대표팀 감독 자리에 부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으로 숫민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게다가 경기력 마저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퇴진 요구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 여파로 늘 흥행에 성공했던 지난해 A매치는 관중석을 채우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월드컵 개막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마지막까지 팀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돌아선 민심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공개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26명의 태극전사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 황희찬 등 해외파가 주를 이뤘다. 특히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4번째 월드컵에 진출하게 됐다.
이외에도 독일과 한국 혼혈인 옌스 카스트로프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현규, 조규성, 백승호, 조현우, 김승규, 설우영 등도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