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JYP Ent.에 대해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 등 고연차 아티스트의 서구권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저연차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도 확인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JYP Ent.의 1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4억 원으로 70% 늘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구권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과 MD 전략 고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며 "트와이스 북미 투어와 스트레이키즈 구보의 서구권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와이스 북미 활동에 따른 MD와 공연 매출이 두드러졌고, 스트레이키즈 구보의 북미·유럽 판매로 음반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고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는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는 각각 12년차, 9년차 아티스트지만 서구권 팬덤 수요 확대에 힘입어 투어와 음반 양쪽에서 매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저연차 아티스트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엔믹스는 북미 라디오 차트 진입과 남미 페스티벌 협업 등을 통해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다. 인지도 상승이 실적 기여로 이어지는 이익 레버리지 국면의 초입"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지화 지식재산권(IP)인 걸셋과 모디세이도 각각 북미와 중국에서 무난한 데뷔 성적을 기록했다”고 했다.
MD 사업 확대도 실적 모멘텀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보수적이었던 글로벌 MD 전략이 북미와 중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며 "품목 다양화와 판매처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JYP Ent.는 서구권으로 유효시장(TAM)을 확장하는 성과 측면에서 차별화된 사업자"라며 "고연차 아티스트의 성장과 저연차 아티스트의 인지도 상승, MD 전략 강화가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