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화장품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분 기준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대비 7.91% 상승한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뷰티스킨(21.17%), 코스메카코리아(9.77%), 마녀공장(7.76%), 코웨이(6.51%), 셀바이오휴먼(5.18%), 클리오(3.21%), 달바글로벌(2.59%), 콜마홀딩스(2.58%), 지놈앤컴퍼니(2.50%), 토니모리(2.43%), 토니모리(2.43%), 펌텍코리아(1.56%), 코스맥스(1.67%), 에이피알(1.27%) 등 화장품주 다수가 빨간불을 켰다.
이러한 상승세는 주요 화장품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7% 급증했다. 한국콜마의 영업이익은 32% 성장한 789억원, 코스메카코리아도 78.0% 오른 21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K-뷰티'의 인기가 미국과 일본을 넘어 영국 등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 수출 실적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고, 원재료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화장품 업종의 추가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중동전쟁 영향은 보이지 않았다"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연이어 애초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화장품 수출 실적을 보면, 중동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 점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