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3연속 금리동결⋯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7.2조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4-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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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3연속 금리동결

▲기자회견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AP연합뉴스)
▲기자회견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AP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9·10·12월 세 차례 금리를 내린 뒤 올해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 연속 동결한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이같은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물가 수준과 중동 정세 불안을 동결 배경으로 제시하면서도, 경제 활동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실업률도 최근 몇 달간 큰 변동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저해할 위험이 나타나면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체 위원 12명 가운데 '트럼프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가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동결에 반대했습니다. 베스 해먹, 닐 카슈카리, 로리 로건 등 다른 3명의 위원은 금리 동결에는 찬성했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연준 성명에는 반대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검토...곧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검토 사실을 공개하며 조만간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독일에 있는 병력의 감축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으며, 곧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축 규모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실제 조치로 이어질 경우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은 동맹국을 겨냥한 압박 또는 보복성 조치로 해석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독일에는 약 3만6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유럽 전체에는 약 8만4000명의 미군이 순환 배치돼 있습니다. 앞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비협조적이라고 판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주둔한 미군을 협조적인 다른 회원국으로 옮기거나, 유럽 내 미군기지 한 곳을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검토가 현실화하면 유럽 안보는 물론 주한미군의 규모와 역할 조정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제유가, 공급혼란 지속 우려에 6% 급등

▲호르무즈 해협 폐쇄 후 이라크 터미널에 정박 중인 유조선. (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폐쇄 후 이라크 터미널에 정박 중인 유조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2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6.1% 오른 배럴당 118.0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장중 배럴당 119.76달러까지 치솟아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전장 대비 6.95% 상승한 배럴당 106.8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장기 해상 봉쇄 준비를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정유업계 임원들과 만나 대이란 해상 봉쇄가 수개월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상황을 공유하고, 에너지 시장 파장과 대응책을 논의했다는 소식도 고유가 장기화 우려를 키웠습니다. 여기에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 24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가 한 주 전보다 62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WTI 가격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7.2조원

▲삼성전자 서초사옥. (신태현 기자 holjjak@)
▲삼성전자 서초사옥. (신태현 기자 holjjak@)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8734억원, 영업이익 57조232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썼습니다. 30일 삼성전자 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2%, 영업이익은 756.1% 늘었고, 순이익도 47조2253억원으로 474.3% 증가했습니다. 실적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이끌었습니다. DS 부문은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책임졌습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반도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완제품 사업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52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을 기록했고,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하만은 매출 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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