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MS와 AI 독점 계약 해지…타사와 제휴 길 열려

입력 2026-04-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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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등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 통해 AI 모델 제공 가능해져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는 27일(현지시간) MS가 오픈AI의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을 클라우드를 통해 독점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권리를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오픈AI는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를 통해 AI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독점 계약 해지에 따라 MS는 자사 클라우드에서 재판매하는 오픈AI 제품의 수익 분배금 지급 의무가 사라지게 된다. AI 붐 초기에는 독점 판매가 MS의 클라우드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올해 초 발표된 투자의 일환으로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픈AI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해 AWS에서 제공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MS는 오픈AI의 지적 재산권 관련 독점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달 보도했다.

다만 MS는 계속해서 오픈AI의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 지위를 유지하며 오픈AI의 신제품은 우선 MS의 클라우드 부문인 애저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오픈AI가 자체 개발·판매하는 제품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지급하는 수익 분배에는 상한선이 설정될 것이라고 양사가 밝혔다.

오픈AI가 지난해 영리 기업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지분 27%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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