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분명 차관보 이상”⋯’방미 면담’ 美 인사 직급 논란에 직접 반박

입력 2026-04-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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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방미 성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방미 성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일각에서 비판하고 있는 ‘직함 부풀리기’와 관련해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25일 재차 맞섰다. 장 대표는 최근 방미 중 만난 국무부 인사가 차관보가 아닌 공공외교 담당 차관 비서실장으로 확인되며 구설수에 올랐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직함을 가지고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 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의 반박은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오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방미 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당원의 마음을 얻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직후 나왔다.

일부 매체가 이를 국민의힘이 '직함 부풀리기'를 사과한 것으로 보도하자 장 대표가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장 대표는 해당 기사를 페이스북에 링크하며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날을 세웠다.

앞서 장 대표는 최근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온 뒤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고 출입기자단에 알렸다. 이후 미국 측이 면담 인사를 '공공외교 담당 차관의 비서실장 개빈 왁스'로 공개하면서 논란이 된 것.

장 대표는 면담 인사가 두 명이었다고 해명하며, 개빈 왁스 실장과 별개로 먼저 만난 인물은 차관보급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인사 역시 '수석 부차관보'급이라는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국무부 방문 1일 차에 만난 인물은 차관보 권한대행(Acting Assistant Secretary) 직함으로 회의에 참석함에 따라 차관보급으로 표현했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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