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금융·세제·규제혁신 총동원…기업 투자·혁신 전폭 지원"

입력 2026-04-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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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닉·현대차·LG·한화오션 등 주요기업 사장단 간담회
"제2·제3 반도체산업 나타나도록 기업 혁신 거듭해 달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기업 사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기업 사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금융·세제·규제혁신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기업의 투자와 혁신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내 주요기업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초혁신 기업으로 도약해 우리 경제에 제2·제3의 반도체 산업이 나타날 수 있도록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 부총리를 비롯해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황무연 SK하이닉스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김재문 LG경영연구원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중동전쟁 등 대외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1분기 GDP 속보치가 전기 대비 1.7%를 기록하면서 2020년 3분기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며 "위기 시 우리 기업인들은 항상 든든한 후원군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구 부총리는 "일부 기업이 국민들 보기에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수익을 확보하려는 경우가 있다"며 "이제는 시대가 달라져 AI 등 산업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어 세계를 선도하는 1등 제품과 서비스로 우리 경제의 파이 자체를 키워야 하는 때"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과거에도 보여줬던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하는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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