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몰도바 간 경제협력협정이 24일 발효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양국은 △산업, △에너지, △ICT,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위급 경제공동위원회를 설치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문가·과학자·학생 간 교류 및 양국 개최 국제 박람회·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을 장려하고 정보 공유도 강화한다.
양국 간 교역규모는 2025년 기준 1억 1800만 달러를 기록, 최근 5년간 3.6배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자동차, 철강,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몰도바로부터는 와인 및 농산물 등을 수입하는 등 상호 보완적인 교역 구조를 가지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협정은 유라시아와 유럽을 잇는 거점에 위치하고 최근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몰도바와의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기업의 중·동유럽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전 세계 100개 국가와 경제협력협정을 시행하게 됐다. 경제협력협정은 양국 간 투자, 관광, 농업, 환경,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양국 간 기초적인 경제협력 틀로, 외교부가 수석대표를 맡아 관계부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상대국과 문안 협상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