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K-원전 동남아 영토 넓힌다⋯베트남 국영기업과 금융지원 MOU

입력 2026-04-23 09:1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은·한전과 원전 수출 '원팀' 결성해 현지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전력과 함께 '팀코리아'를 결성해 K-원전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금융 지원 교두보를 마련했다.

베트남 현지 에너지 총괄 국영기업과 긴밀한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닌투언 원전 프로젝트 등 우리 기업의 원전 수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보는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국가산업에너지공사(Petrovietnam)와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무보와 손잡은 Petrovietnam은 1975년 설립돼 베트남 내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국영기업이다. 이 기업은 현재 베트남 내 닌투언원전 2호기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정부의 원전 수출 산업화 전략에 발맞춰 체결됐다. 무보는 수은, 한전과 함께 팀코리아로 결집해 우리 기업의 Petrovietnam 원전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전 사업 금융지원 구조 등에 관한 상호 협력체계를 수립하고, 정보 교환 및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무보는 지난 30여 년간 축적해 온 프로젝트 금융 노하우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에너지 안보 확립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는 동시에,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 내 원전 건설 사업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금융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원전 프로젝트는 국가적 역량이 집중되는 대규모 전략 사업인 만큼, 정책금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K-원전 생태계의 해외 영토 확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아…좀비기업 비중 '역대 최대'
  • '참교육' 실제로 가능할까요? [해시태그]
  • 단독 ‘진천 사격장 실탄 무단반출’ 방치한 대한체육회...허술한 자체 조사·실무자만 중징계 도마 위
  • 북중미 월드컵, 10명 중 7명은 본다…해설자 선호는 '이영표' [데이터클립]
  • 스타벅스, 주간 결제금액 3주 만에 반등…이용객 ‘회복 조짐’
  • 단독 한화엔진, AM 떼고 방산 붙인다…그룹 사업 재편 착수 [김동관式 방산 퍼즐]
  • KSPO 돔 찍고 세계로⋯K-밴드 '판' 커졌다 [엔터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28,000
    • -2.02%
    • 이더리움
    • 2,436,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293,200
    • -5.27%
    • 리플
    • 1,666
    • -3.87%
    • 솔라나
    • 95,100
    • -4.04%
    • 에이다
    • 239
    • -4.78%
    • 트론
    • 485
    • +0.62%
    • 스텔라루멘
    • 278
    • -6.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00
    • -4.6%
    • 체인링크
    • 11,500
    • -2.46%
    • 샌드박스
    • 74.51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