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농업을 교과서가 아니라 놀이와 체험으로 익히는 어린이 프로그램이 도심 한복판에 들어선다. 아이들이 친환경 인증의 의미를 배우고, 친환경 식재료로 직접 요리까지 해보는 체험형 교육이 마련되면서 친환경 먹거리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일부터 키자니아 서울 식량정보센터 체험관에서 어린이 대상 ‘친환경 식품 개발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과 7~8월, 10~11월 등 총 5개월간 진행된다. 키자니아 서울이 유아·아동 교육기관과 어린이 동반 가족의 방문이 많은 공간인 만큼, 친환경농업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체험형 교육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에서는 친환경농업이 지구와 환경을 어떻게 보호하는지, 친환경 인증표시는 어떤 모양이고 서로 어떻게 다른지 등 기초적인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과도한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소개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요리체험도 마련된다. 무농약 인증 깻잎과 유기가공식품 인증 치즈 등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친환경 먹거리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구성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일상 속 먹거리와 환경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일상 속 먹거리와 환경의 관계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어린이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