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랩 오토메이션 전문 기업 큐리오시스가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신제품 ‘Celloger® Stack-H’를 글로벌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큐리오시스는 2023년부터 매년 해당 행사에 참석하며 글로벌 바이오 업계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Celloger® Stack-H’는 10단 이상의 대형 멀티레이어 배양 용기에 최적화된 대량 생산용 라이브셀 이미징 품질관리(QC)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코닝(Corning)의 하이퍼스택(HYPERStack®), 서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Nunc™ Cell Factory™ 등 주요 배양 용기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세포·유전자치료제, 백신, 바이러스 벡터, 단백질 치료제, 세포외소포체(EVs) 등 대량 배양 공정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대형 멀티레이어 배양 용기는 하단의 리브 격자(Rib mesh) 구조로 인해 배양 중 세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큐리오시스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단 인라인(inline) 방식을 구현해, 인큐베이터 내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제품을 개발해냈다. 이미 국내 유수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에 공급을 시작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큐리오시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Celloger® Stack-H의 글로벌 론칭과 더불어 세포치료제 생산 등에 쓰이는 다양한 라인업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 미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 소식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