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전쟁 추경의 신속 집행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중동 전쟁 장기화의 충격이 민생경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처리 기간을 줄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실제 집행"이라며 "추경이 통과되는 즉시 최단 기간에 예산 집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당장 종전이 이뤄진다 해도 전쟁의 상처는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따라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노력과 함께 대외 변수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한 우리 경제 구조를 근본부터 새롭게 개편하는 경제산업 대전환에도 속도를 내야겠다"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 대전환에도 속도를 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오일 쇼크를 겪고도 여전히 특정 지역에 편중된 에너지 수급처를 다변화해 나가야 한다"며 "화석 연료 중심의 산업체계를 과감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전환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MF 외환위기를 IT 강국 도약의 계기로 삼았던 것처럼 이번 중동발 위기를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나아가는 기회로 만들어야겠다"며 "관계 부처는 에너지 수급 다변화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에도 속도를 내야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