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이란 등 40개국서 수개월 치 원유 확보”

입력 2026-04-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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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이란산 원유 수입 재개

▲1일(현지시간) 인도 국적 유조선 '지그바산트'가 인도 뭄바이 해안의 하역 터미널에 정박한 모습.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인도 국적 유조선 '지그바산트'가 인도 뭄바이 해안의 하역 터미널에 정박한 모습. (AP연합뉴스)

인도 정부가 이란으로부터 원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수입하는 것을 포함해 40개국에서 향후 수개월 치 물량의 원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도 석유천연가스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중동발 석유 공급 차질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인도 정유업체들은 수개월 치 물량의 원유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석유천연가스부는 “인도는 이란산 원유를 포함해 40개국 이상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인도의 민간 석유 기업들은 상업적인 고려에 따라 원유 공급처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이란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대금 결제 문제로 중국으로 회항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인도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장벽이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0일부터 선박에 적재된 이란산 원유에 대해 30일 동안 판매가 가능하도록 유예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인도가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CNBC는 인도가 이란으로부터 원유 외에도 LPG 4만4000톤 규모를 구매했으며, 이미 인도 서부에 있는 망갈로르 항구에서 연료를 하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도는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지역에서 에너지 수급에 차질을 빚으며 민간 경제가 혼란에 휩싸였다.

인도 현지 매체들은 LPG와 석유 공급에 차질을 빚는 영향으로 민간에서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식당이나 호텔 등이 대규모로 문을 닫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인도 정부는 전쟁 초기부터 빠른 휴전을 통한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를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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