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계감 및 넌펌, 내주 3년물 입찰 대기 모드도
전쟁 양상 유가 등락 주시하며 당분간 변동성 장세

채권시장이 강세를 기록했다(금리 하락). 특히 단기물보다는 장기물이 강해 일드커브는 플래트닝됐다(수익률곡선 평탄화, 장단기금리차 축소). 국고10년물과 3년물간 장단기 금리차는 10여일만에 30bp를 밑돌았다.
밤사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 등에 미국채가 강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국내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고, 외국인이 채권 현선물을 매수했다. 반면, 주말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 이란 전쟁 양상에 대한 경계감,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넌펌), 다음주 국고채 3년물 입찰 등을 대기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현 2.50%)와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94.8bp로 좁혀졌다. 국고10년물과 3년물간 스프레드는 2.8bp 줄어든 29.9bp를 보였다. 이는 지난달 23일(26.2bp) 이후 처음으로 30bp를 밑돈 것이다.

외국인은 3선과 10선을 동반매수했다. 3선에서는 8568계약을, 10선에서는 3483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금융투자는 3선과 10선을 동반매도하는 모습이었다. 3선에서는 9502계약을 순매도했고, 10선에서는 3055계약을 순매도해 5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은행은 3선에서는 1726계약을 순매수해 5거래일만에 매수전환한 반면, 10선에서는 1484계약 순매도했다.

이어 그는 “대체적으로 포지션이 무겁지 않다는 점은 수급상 호재다. 다만, 추격 매수에 대한 확신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면에서 여전히 방향성보다는 변동성 장이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며 “전쟁에 따른 유가 등락이 계속 금리 향방의 키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