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AI 사업 위해 55억 달러
태국에도 1.5억 AI 인프라 투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29년까지 일본에 100억달러(약 15조1000억원)를 투자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관련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일본을 방문 중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관련보도에 따르면 스미스 사장은 "일본에서 자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확대하고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ㆍ사쿠라인터넷 등과 AI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히타치와 소프트뱅크 등과 협력, 일본에서 2030년까지 개발자 100만명 양성도 추진한다.
앞서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설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4년 오라클은 2033년까지 80억달러(약 12조원)를 일본에 투자하기로 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2027년까지 약 150억달러(약 22조6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MS의 아시아 투자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전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싱가포르 AI 사업 확장을 위해 2029년까지 55억 달러(약 8조28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보다 이틀 앞선 지난달 31일에는 "태국에 향후 2년간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현지 인력 디지털 역량 개발에 10억 달러(약 1조5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