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1200억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폴라리스오피스가 보안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에 나선다. 특히 글로벌 보안 기업 네트릭스(Netwrix)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용 보안ㆍ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강화하고, 오픈AI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안전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1일 폴라리스오피스에 따르면 네트릭스와 한국 MSP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및 데이터 보안 환경을 직접 설계·운영하는 통합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다.
네트릭스는 포춘(Fortune) 500대 기업의 25% 이상을 포함해 전 세계 1만35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한 미국 보안 기업이다. 양사의 협력은 보안 솔루션 단순 판매를 넘어, 데이터 보안 상태 시각화(DSPM), 신원 기반 위협 대응(ITDR), 특권 권한 관리(PAM) 등을 장기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번 보안 MSP 사업 확대는 오픈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최대 화두인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최근 오픈AI와 BAA를 맺고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기준을 충족하는 데이터 처리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네트릭스의 내부통제 중심 보안 솔루션을 더해 기업들이 정보 유출 리스크 없이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자사 IT 환경에 연동할 수 있는 안전망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 확장을 위해 보유 중인 고객 네트워크와 그룹사 인프라도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기존 글로벌 협업 플랫폼 아틀라시안(Atlassian) 사용 고객 및 계열사 폴라리스클라우드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고객 기반을 대상으로 보안·클라우드 결합 상품의 교차 판매(Cross-selling)를 진행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네트릭스와의 파트너십은 보안 솔루션 추가를 넘어 협업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을 통합한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고객 기반을 중심으로 교차 판매를 확대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지속해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