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은 31일 권선구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염소 경매시장 개장 관련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운영개요·출하유의사항·염소 산업현황·사양관리까지 농가가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진 자리였다. 개장 첫날 혼선을 차단하고 농가 참여를 최대화하기 위한 선제 포석이다.
이번 염소경매시장은 수원축협이 이미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화성특례시 우정읍화성스마트경매시장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축종만 확대하는 방식이다. 검증된 시스템 위에 새 시장을 얹는 영리한 선택이다. 첫 경매는 4월 15일 오전 10시, 5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정례운영으로 자리를 잡는다.
장주익 조합장은 "기존 경매시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염소 경매까지 확대해 축산유통 기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십 년 우시장 노하우가 염소 농가의 새 무기가 되는 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