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중동 위기'…전남도 1000원 여객선 등 섬 살펴

입력 2026-03-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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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상승에 대응해 섬 지역 주민의 이동과 생활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76억원을 투입.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는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상승에 대응해 섬 지역 주민의 이동과 생활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76억원을 투입.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는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상승에 대응해 섬 지역 주민의 이동과 생활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76억 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생활연료(휘발유·경유·등유·LPG 등) 해상운송비와 택배운임(건당 3000원), 생필품 물류비를 지원한다.

LPG 배관망과 저장탱크를 설치해 육지와 유사한 가격으로 공급받도록 한다.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은 섬별 운송여건을 반영한다.

특히 주유소가 있는 지역은 주유소와, 없는 지역은 차도선 접안이 가능한 거점 섬을 중심으로 선사나 공급업체와 협약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안군은 전용 연료운반선을 활용해 휘발유·경유·LPG 등 연료를 무료로 운송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1000원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통해 유가 상승에도 섬 주민이 1000원으로 육지를 왕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안여객선과 어업용 면세유 인상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도록 정부 추경에 건의했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유가 상승 상황에서도 섬 주민의 이동권과 생활 안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물류·여객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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