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방패' 훈련 현장 찾은 한미 군 지휘부..."연합방위태세 점검"

입력 2026-03-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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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 첫날인 9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UH-60 블랙호크 헬기가 기동하고 있다. 2026.03.09.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 첫날인 9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UH-60 블랙호크 헬기가 기동하고 있다. 2026.03.09. jtk@newsis.com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가 9일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한미 군 고위 당국자들이 현장을 찾아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육군은 김규하 육군참모총장과 조셉 힐버트 미8군사령관이 16일 경북 칠곡 소재 주한미군 기지 캠프 캐롤에 있는 APS-4 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APS-4(Army Prepositioned Stock-4)는 미군 장비와 물자를 사전에 저장하고 관리해 유사시 신속한 전력 전개를 뒷받침하는 작전지속지원 체계다.

김 총장과 힐버트 사령관은 APS-4 시설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유사시 연합전력의 신속한 전개와 작전지속지원 능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한미 연합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양국의 작전지속지원체계 현대화 노력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김 총장은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는 한반도 평화·안정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현대전에서 작전지속지원 능력은 승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번 현장 확인으로 한미 연합군의 작전지속지원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힐버트 사령관은 "이 시설에 보관된 장비는 단순한 물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실질적인 전력"이라며 "우리는 오늘도 대한민국 동맹군과 어깨를 나란히 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진영승 합참의장도 이날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FS 연습 상황을 점검했다. 진 의장은 “성공적인 전구 작전 수행을 위해 합동 후방지역을 안정화시켜 증원 전력의 신속한 전개를 보강하고, 전쟁지속능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군 제2중앙방공통제소(2MCRC)를 방문해 MCRC 성능개량 결과를 보고 받고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 합동성에 기반해 탐지·요격체계와 각종 플랫폼을 연동함으로써 전방위 공중 위협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시스템을 확충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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