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의 출격' 김철훈 민주당 예비후보, 영도 선거사무소 개소

입력 2026-03-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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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철훈 예비후보가 영도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역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철훈 예비후보 개소식에 운집한 지지자 및 당원들 (서영인 기자 hihiro@)
▲김철훈 예비후보 개소식에 운집한 지지자 및 당원들 (서영인 기자 hihiro@)

14일 열린 개소식에는 문정수 전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재호 전 국회의원, 류영진 전 식약청장,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최형욱 전 동구청장, 김태석 전 사하구청장과 지역 시·도의원, 예비후보자 등 정·관계 인사와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영도는 부산의 해양 산업과 역사·문화가 살아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라는 이중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정체된 영도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영도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북항과 연계한 해양·관광 산업 활성화 △노후 주거지 정비와 정주환경 개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생활 SOC 확충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영도를 단순한 주거지역이 아니라 부산 해양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북항 재개발과 연계한 해양관광·문화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는 결국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며 영도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계기로 지역 곳곳을 돌며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시민들과의 접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이번 선거는 영도의 다음 1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영도의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자 가운데 최다 득표를 기록했던 인물로, 이번 선거에서는 김기재 영도구청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가운데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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