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FnC, ‘리세일ㆍ업사이클링’으로 지속가능 실천[CSR, 기업의 온기⑤]

입력 2026-03-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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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재 기업은 고객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난다. 자체 매장에서, 복합몰에서, 때론 온라인 플랫폼에서, 그 공간에서 선보인 제품 하나하나는 소비자의 일상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이유로 이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은 단순한 ESG 경영 전략을 넘어 소비자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여는 기폭제가 된다. 본지는 긴 겨울을 뚫고 따뜻한 볕이 드는 새봄(3~4월), 유통·소비재 기업들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행보를 30회에 걸쳐 연재한다.

리세일 플랫폼 ‘오엘오 릴레이 마켓’
올해부터 160여개 타사 브랜드도 접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로 죽은 옷 살려

▲OLO릴레이마켓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OLO릴레이마켓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패션 산업에서 발생하는 의류 폐기 문제를 줄이기 위한 리세일과 업사이클링을 중심으로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패션 제품의 사용주기를 확장하고 버려질 수 있는 의류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13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대표 사례가 코오롱FnC의 리세일 플랫폼 ‘오엘오(OLO) 릴레이 마켓’이다. 오엘오 릴레이 마켓은 리세일 솔루션 스타트업 마들렌메모리와 협업해 2022년 7월 론칭한 서비스로, 고객이 사용한 의류를 다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패션 리세일 플랫폼이다.

현재는 코오롱스포츠, 럭키슈에뜨, 캠브리지 멤버스, 시리즈, 래코드 등 자사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약 160여 개 국내외 타사 브랜드를 대상으로 리세일 접수를 시작하며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코트와 점퍼 등 아우터류부터 니트, 셔츠, 원피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른다.

고객이 판매 접수를 하면 회수된 상품은 세탁과 경미한 수선, 상태 등급화 과정을 거쳐 재판매되며, 판매 보상은 코오롱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OLO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구매–사용–판매–보상–재구매’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가 형성되며, 패션 제품이 보다 오래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도 지속 가능한 패션을 고민한 결과다. 2012년 론칭한 래코드는 자사 브랜드의 재고 의류를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Clothes to Clothes(C2C)’ 방식의 업사이클링 컬렉션을 선보이는 컨셔스 패션 브랜드다.

소각 대상이 될 수 있는 재고 의류를 선별해 수작업으로 해체하고 재조합해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아틀리에 장인과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컬렉션을 완성한다. 또한 자사 재고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협업과 산업 소재 활용 등으로 업사이클링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리세일과 업사이클링은 패션 산업에서 자원 순환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의류의 사용 주기를 늘리고 버려지는 자원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속가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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