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음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12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제40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아시아)’ 부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87년 시작된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일본레코드협회가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각 부문 수상자·수상작은 1년간 발매된 음반, 뮤직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 스트리밍, 다운로드 수치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아일릿이 수상한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아시아)’ 부문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신인 아티스트 상위 3팀에게 수여된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당시에는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아시아)’,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아시아)’, ‘베스트 5 송 바이 스트리밍’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아일릿은 “‘마그네틱’에 이어 아티스트로서도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시는 글릿(팬덤명)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일릿은 지난해 일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해 2월 발표한 곡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으로 이례적인 음원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현지 음악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어 9월 일본 첫 번째 싱글 ‘토키 요 토마레(Toki Yo Tomare, 時よ止まれ)’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일릿은 일본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도 섭렵했다. 이들은 NHK ‘홍백가합전’을 비롯해 NTV ‘연간 뮤직 어워드’, 후지TV ‘FNS 가요제’,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등에 2년 연속 출연해 탄탄한 현지 인기를 확인시켰다. 특히 ‘제67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는 ‘아몬드 초콜릿’으로 당시 해외 아티스트의 곡 중 유일하게 ‘우수작품상’을 받는 기쁨도 누렸다.
한편, 아일릿은 첫 번째 투어 ‘아일릿 라이브 ‘프레스 스타트♥︎’(ILLIT LIVE ‘PRESS START♥︎’)’를 열고 국내외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은 14~15일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옛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일릿은 서울 공연 선예매 첫날 일찌감치 전 회차를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