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공포 키운 유가 급등…얼어붙은 가상자산 시장 [Bit 코인]

입력 2026-03-09 09:0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트코인 이미지 (연합뉴스)
▲비트코인 이미지 (연합뉴스)

미·이란 무력 충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비트코인이 하락세다.

9일 오전 8시 48분(한국시간) 가상자산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8% 내린 6만6095.99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6% 내린 1939.33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8% 내린 612.08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내림세다. 솔라나(-1.6%), 리플(-1.0%), 에이다(-2.0%), 도지코인(-0.9%), 시바이누(-0.7%), 스텔라루멘(-1.1%), 수이(-1.7%) 등이 약세를 보였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실물 원유 가격의 급등이 벤치마크 유가 전반으로 번져 금융 환경이 위축되고, 글로벌 주식과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을 압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 인플레이션 공포를 자극해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짐에 따라 휴일 야간 거래에서 유가는 크게 오른 상황이다. 원유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가격은 19.1% 상승한 배럴당 106.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6년 초 가격의 2배 수준이며 4년 만에 최고치다.

비트코인처럼 자체적인 현금 흐름이 없는 자산은 시장의 유동성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분쟁 시작 이후 WTI와 브렌트유가 이미 30%가량 급등한 상황에서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거둬들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심리도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12로, ‘극도의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해당 지수는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 1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의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뉴욕증시, 4월 CPI 상승ㆍ반도체주 매도 속 혼조...나스닥 0.71%↓ [종합]
  • “급여 될까 안될까”…‘머리 빠지게’ 고민하는 정부[자라나라 머리머리]
  • ‘시멘트 사일로’ 사라진 광운대역 일대, ‘직주락 도시’ 꿈꾼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⑰]
  • 루키에서 거물까지…자본시장 허리 키우는 ‘GP 육성 사다리’ [국민성장펀드 운용전쟁] 上-④
  • 외국인 효과·소비 회복에 K-백화점 함박웃음⋯2분기에도 실적 ‘청신호’
  • 용산 전용 105㎡ 19억대 ‘줍줍’ 기회…'호반써밋에이디션' 무순위 청약
  • 대법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투자한 JYP에 15억 배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5: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935,000
    • +0.04%
    • 이더리움
    • 3,402,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46%
    • 리플
    • 2,153
    • -0.23%
    • 솔라나
    • 141,000
    • -0.98%
    • 에이다
    • 404
    • -1.46%
    • 트론
    • 516
    • +0%
    • 스텔라루멘
    • 243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90
    • -0.24%
    • 체인링크
    • 15,460
    • -0.26%
    • 샌드박스
    • 12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