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166만호 돌파⋯국가적 에너지 절감 견인

입력 2026-03-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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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37GWh 전력 절감⋯충주시 전체 가정 1년 사용량 맞먹어

▲경기 김포 주택가 전기계량기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경기 김포 주택가 전기계량기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국전력은 고객의 자발적인 전기 사용 절약을 유도하고 보상을 제공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가 지난해 참여 세대 166만호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도입된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매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절감률이 3% 이상인 경우 절감량에 따라 1kWh당 30원에서 최대 100원의 캐시백을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해 주는 제도다.

참여 세대는 제도 도입 4년 만에 166만호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절감한 전력량은 총 337GWh로 이는 충주시 전체 가정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도 15만톤의 탄소 배출을 줄여 소나무 약 2300만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거뒀다.

한전은 절감에 성공한 세대에 지금까지 총 522억원의 전기요금을 차감해 줬으며, 세대당 연평균 4만9000원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했다.

이는 국가적으로 전력망 건설을 최소화하고 전력구입비 부담을 낮추는 등 전력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아끼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한전 측은 "에너지캐시백은 에너지 소비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를 바탕으로 생활 속 자발적인 절약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요금 부담을 덜어 주는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 행동변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절약 행동은 국가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기후 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가 이끌어냈다. 한전은 소비자가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월간 사용량 목표'를 설정하고 초과 사용 시 알림을 받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에너지캐시백은 주소지에 주민등록 된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포털사이트 검색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신분증을 지참한 한전 지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전은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가중됨에 따라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한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붐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에너지캐시백 참여세대 200만호 달성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AI를 활용한 '월간 사용량 예측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혁신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캐시백은 주소지에 주민등록 된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포털사이트 검색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신분증을 지참한 한전 지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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