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싱가포르서 전략회의…동남아 현지화 전략 점검

입력 2026-02-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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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베트남 등 주요 법인장과 완결형 현지화 실행 전략 논의
현지 철강사와 협력 강화…소재 공급망 및 에너지 사업 등 점검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난해 3월 열린 그룹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난해 3월 열린 그룹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철강 사업의 완결형 현지화 실행 전략 점검을 위해 25일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지역 전략 회의를 주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수요 둔화 등 대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철강 해외법인의 완결형 현지화 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권역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성장 전략을 가속화 하고자 마련됐다.

장 회장은 권역 내 주요 법인장과 함께 올해 경영계획과 안전관리 방침 등을 점검하고, 해외법인 공급망 고도화 전략의 추진 방향과 실행 과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권역 내 현지 철강사와의 협력 확대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소재 공급 체계 구축 △법인 간 시너지 창출 △권역 물류 거점 확대 및 운영 효율화 △지난해 설립한 싱가포르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 법인의 주요 현안 점검 등 철강과 에너지 사업을 아우르는 해외 성장 전략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다.

동남아시아는 자동차·가전·건설 등 전방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완결형 현지화 공급망 체계를 구축해 권역별 맞춤형 성장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인도네시아 PT. 크라카타우포스코를 비롯해 베트남의 포스코야마토비나, 포스코베트남, 포스코VST, 태국 포스코TCS와 포스코타이녹스, 말레이시아의 포스코말레이시아 등 주요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 권역 내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밀착형 영업 전략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원료 조달부터 철강 생산·판매에 이르는 권역 통합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장 회장은 지난달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에서 “위기 속 실행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투자의 결실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동남아 지역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영 기조에 따라 해외 성장 전략의 실행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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