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인니 팜기업 인수 완료…정제공장 본격 가동하며 ‘풀밸류체인’ 완성

입력 2026-02-24 08:2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무적 공개매수 완료로 PT.PAR 인수 절차 마무리
15만 헥타르 글로벌 팜 생산 기반 확보
수마트라 · 칼리만탄 · 파푸아 아우르는 종자~정제 풀밸류체인 완성

▲인도네시아 팜농장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팜농장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대형 팜 기업 PT.PAR(Prime Agri Resources, 구 PT Sampoerna Agro)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글로벌 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규정에 따른 의무적 공개매수(MTO)에 따라, 소액주주 보유 지분 32.98%를 추가 취득해 PT.PAR 지분 98.7%를 확보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경영권 인수 이후 추진해 온 인수 절차가 이번 MTO 완료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MTO란 지배주주 변경시 소액주주 지분에 대해 공개매수를 실시해야하는 의무제도다.

주식 취득에는 총 1조2천447억여 원이 소요됐다. 이를 조달하고자 싱가포르 자회사인 AGPA의 유상증자를 병행한다.

이번 인수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마트라·칼리만탄 전역에서 팜 농장과 종자 사업을 영위하는 PT.PAR의 12만8000헥타르 규모 농장을 추가 확보했다. 기존 파푸아 농장을 포함하면 서울 면적의 2.5배에 해당하는 15만헥타르 이상의 글로벌 팜 생산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인수 완료와 함께 팜 사업 풀밸류체인도 완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GS칼텍스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 발릭파판에 설립한 연 50만 톤 규모 팜유 정제공장(PT. ARC)을 본격 가동하며, 팜 종자 개발부터 농장 운영, 착유, 정제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MTO 완료로 인도네시아 팜 사업 인수 구조가 최종 확정됐다"라며 "농장 생산 기반과 정제·판매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팜유는 식용유·바이오연료 원료 수요 증가와 함께 식량·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팜유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한국·중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공급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식량 사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해 글로벌 식량 공급망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불발?⋯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11.6%…지선 기준 역대 최고
  • LG전자, 흉기난동 사건에 공식 입장⋯“가해자 해고·괴롭힘 주장 사실 아냐”
  •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시총 2000조 돌파…‘국민주’ 몸값 새 역사
  • 젠슨 황 다음주 방한…7개월 만에 ‘2차 깐부회동’ 주목
  • 연봉 14억 아빠 백수로…일본 챗GPT 상담 후폭풍, 한국은?
  • 단독 대이란 금융제재 명분 흔들렸다…한은, 멜라트 예치 거부 소송서 패소
  • 회색 넥타이 맨 李대통령, 첫 날 사전투표…"반만 찍혀도 괜찮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632,000
    • -0.01%
    • 이더리움
    • 2,973,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447,800
    • +0.88%
    • 리플
    • 1,959
    • +0.82%
    • 솔라나
    • 121,200
    • +0%
    • 에이다
    • 343
    • -1.15%
    • 트론
    • 510
    • -1.92%
    • 스텔라루멘
    • 387
    • +29.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80
    • +0.34%
    • 체인링크
    • 13,310
    • +0.15%
    • 샌드박스
    • 102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