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입' 김남준, 靑 사직 후 계양을 출마…"새로운 도전 나선다"

입력 2026-02-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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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희귀 질환 환우·가족 현장 간담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남준 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희귀 질환 환우·가족 현장 간담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2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고 처리는 월요일에 될 것"이라며 "출근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서 "여러분과의 추억 잊지 않고 보답하는 의미로 더 성공해서 다시 보는 날을 기대하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 대변인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대통령과 정치적 행보를 함께해온 최측근으로 꼽힌다. 2014년 성남시장 재임 당시부터 보좌해왔으며,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에는 정무부실장을 맡았다. 지난해 6월 이 대통령 취임과 함께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으로 임명됐고, 9월 말부터는 대변인으로서 대통령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전달해왔다.

계양을은 이 대통령의 직전 지역구로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 김 대변인의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여권 내 전략적 판단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최근 무죄를 선고받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마친 송영길 전 대표 역시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것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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