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근근이 잡고 있던 것에서 과감히 손을 놓고 뛰어내리라. 그리고 죽을힘을 다하라.”
미국 해안 경비대 취사실에 근무한 그가 권태로움을 달래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년간의 군 복무를 마친 뒤 글쓰기에 전념해 첫 번째 책 ‘맬컴 X의 자서전’이 500만 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려 작가로서의 첫 명성을 얻었다. 두 번째 작품 ‘뿌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오늘은 그가 숨을 거둔 날. 1921~1992.
☆ 고사성어 / 척단촌장(尺短寸長)
한 자의 길이도 짧을 때가 있고, 한 치의 길이도 길 때가 있다는 말. 출전 초사(楚辭) 복거(卜居). 초나라 때 정치인 굴원(屈原)이 정적들의 모함으로 유배를 당하자, 태보(太卜, 점치는 일을 맡은 관직)가 정첨윤(鄭詹尹)을 찾아가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묻자, 그의 대답. “무릇 한 자의 길이도 짧을 때가 있고, 한 치의 길이도 길 때가 있으며[夫尺有所短 寸有所長], 사물에도 부족할 때가 있고 지혜도 밝지 못할 때가 있으며, 운수도 미치지 못 하는 것이 있고 신령도 통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당신의 마음으로 당신의 뜻을 행하면 되니 점을 쳐서 세상일을 다 알 수는 없다.”
☆ 시사상식 / 포용금융(Financial Inclusion)
개인이나 사업체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지불가능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 또는 그것이 가능하도록 돕는 과정을 뜻한다.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이나 한계 계층에 서비스 제공의 기회와 범위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금융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고금리 사채와 같은 약탈적 금융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는 정책 등이 포함된다.
☆ 신조어 / 넵병
메신저에서 상사의 부름이나 지시에 ‘넵’ 하고 대답하는 일을 빗대 이르는 말.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넵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 유머 / 중노동
폭력 조직배들이 이권 다툼을 하다 보스가 칼을 맞아 병원으로 급히 옮겼다. 상처를 본 의사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상처 부위를 한 시간만 꿰매면 될 겁니다”라고 가볍게 말했다.
안심한 조직원들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들어간 지 6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성질 급한 조직원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수술실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땀을 뻘뻘 흘리며 등의 상처를 꿰매는 의사에게 “한 시간이면 된다더니, 지금 뭐 하는 거야?”라고 따져 물었다.
의사가 바늘을 집어던지며 한 말.
“그럼 니가 용 문신 맞춰가며 꿰매봐!”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