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월 CPI, 전년 대비 0.2% 상승...PPI는 낙폭 줄여

입력 2026-02-11 15:0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연간 상승률 0%, 16년 최저
PPI 등락률도 여전히 마이너스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락 추이. 전월 대비: 노란색. 전년 대비: 파랑색.  (출처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락 추이. 전월 대비: 노란색. 전년 대비: 파랑색. (출처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0.1% 역성장했던 지수는 지난해 12월 0.2%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로도 0.2% 상승했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해 11월(0.7%)과 12월(0.8%)에 못 미쳤다.

상품별로는 식품과 담배, 주류, 외식 가격이 0.2% 하락했다. 식품 중에서는 계란이 9.2% 하락했고 육류는 6.1% 내렸다. 대신 신선 채소가 6.9% 상승했고 수산물 가격은 0.7% 올랐다.

기타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은 13.2% 상승했고 생활필수품 및 서비스 가격은 2.6% 올랐다. 의류와 의료 서비스 가격은 각각 1.9%, 1.7% 상승했다.

둥리쥐안 국가통계국 도시국장은 성명에서 “1월 소비자 수요 회복세가 지속하면서 CPI가 상승했다”며 “상승률이 전년 대비 둔화한 것은 지난해 춘제(중국 설)가 1월에 있었던 것과 국제유가 변동으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연간 CPI 상승률은 0%를 기록하면서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위기와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디플레이션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여전히 하락세다. 1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1.4% 하락했다. 역성장은 3년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다만 낙폭은 지난해 7월 기점으로 줄어들고 있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로빈 싱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PPI는 다소 개선됐지만, 상류인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하류인 소비재 가격에 전가되지 않고 있으므로 수요 주도형 경기 회복세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결정적인 물가 상승 신호는 없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러코스터’ 코스피, 450포인트 급등락…7844 하루 만에 또 사상 최고치
  • "SK하이닉스 투자로 90억 벌었다" 마냥 부러우신가요? [이슈크래커]
  • 승객 절반이 '노인 무임승차'하는 지하철역 어디? [데이터클립]
  • 靑 "삼성전자 파업, 노사 대화로 풀자"…긴급조정권 '신중'
  • 벤처·VC업계 “알테오젠 이전상장 우려”…코스닥 잔류 호소[종합]
  • 코스피 불장에 ‘빚투’ 몰리는데…마통 금리 5% 턱밑
  • 안규백 "호르무즈 단계적 기여 검토 전달...전작권 조속 전환엔 공감"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92,000
    • -1.07%
    • 이더리움
    • 3,351,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92%
    • 리플
    • 2,117
    • -0.05%
    • 솔라나
    • 135,400
    • -2.94%
    • 에이다
    • 394
    • -1.25%
    • 트론
    • 521
    • +0.77%
    • 스텔라루멘
    • 237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80
    • -1.86%
    • 체인링크
    • 15,150
    • +0.46%
    • 샌드박스
    • 115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