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시즌 반환점…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미달’

입력 2026-02-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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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10곳 중 6곳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 기준으로는 실적 부진 사례가 우세했지만, 반도체 대형주의 호실적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증권사 3곳 이상이 영업이익 추정치를 제시한 138개사 가운데 89개사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기대치를 웃돈 기업은 49개사에 그쳤다.

컨센서스 하회 폭이 가장 컸던 기업은 금호석유화학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483억원)를 96.9% 밑돌았다. 연말 수요 둔화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합성고무 부문 수익성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POSCO홀딩스도 영업이익이 156억원에 그치며 컨센서스(4100억 원)를 96.2% 하회했다. 철강 본업은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이차전지 소재와 건설 부문 부진이 실적을 끌어내렸다. 이 밖에 현대무벡스, 한화시스템, SBS, 코오롱인더, 한샘 등도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냈다.

반면 일부 기업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대원제약은 4분기 영업이익이 58억원으로 컨센서스(6억원)의 약 10배에 달했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 환자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엘앤에프는 영업이익 825억원으로 예상치(187억원)를 네 배 이상 웃돌았고, 녹십자도 컨센서스의 약 네 배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CJ CGV, CJ ENM, KB금융, 에코프로비엠 등도 기대치를 상회한 기업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4분기 영업이익 20조737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8% 웃돌았고 SK하이닉스 역시 영업이익 19조1696억원으로 예상치를 16% 상회했다.

이들 반도체 대형주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영업이익 총합은 62조3242억원으로 집계돼 기존 추정치(60조6960억원)를 2.7% 웃돌았다. 다수 기업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지수 전체 이익 규모는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아직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남아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증권과 AI 관련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실적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며 거래대금이 급증한 점이 증권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상승한 주가지수와 일평균 거래대금, 확대된 시장 참여자를 감안하면 브로커리지 중심의 증권업 실적 개선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AI 인프라 구축과 연관된 국내 주요 산업의 실적 전망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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