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속 숨 고른 코스피… 4550대 강보합 마감

입력 2026-01-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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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온도차·조선·방산 지수 방어
외국인·기관 매도에도 개인 매수 유입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코스피가 8일 장중 사상 처음 4620선을 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4550대에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초 급등 랠리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고점권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포인트(0.03%) 오른 4552.37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551.06)를 소폭 웃돌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19.60포인트(0.43%) 내린 4531.46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했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외국인·기관의 엇갈린 움직임이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2542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탱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1억 원, 1조3973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450.6원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99% 하락하며 4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0조 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며 7년여 만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에서 실적 기대가 선반영된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삼성전자는 1.56%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89%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장중 사상 처음 78만 원대를 기록했으며 최근 11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해 9월에 세운 역대 최장 연속 상승 기록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조선·방산주가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방 예산 증액 발언과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부각되며 방산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7.92% 오른 80만 원에 장을 마쳤고, 현대로템도 4.20% 상승했다. 조선주 가운데서는 HD현대중공업이 4.49% 오른 5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울러 다음 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6.68%), 셀트리온(0.95%) 등 바이오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2.85%), LG에너지솔루션(-1.21%), 두산에너빌리티(-0.36%), 기아(-3.40%), KB금융(-0.9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 종목 수는 730개로 상승 종목(177개)을 크게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제약, 운송장비, 헬스케어 업종이 상승했고 금융, 섬유의류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포인트(0.35%) 내린 944.0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54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1억 원, 323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차전지주와 일부 로봇·제약 종목은 하락한 반면 바이오주는 상승 종목이 다수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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