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정애 "장동혁 쇄신안, 행동 없는 말은 위선이자 기만"

입력 2026-01-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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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2차 특검 수용이 진정한 사과”
"민생 약속하고 법안 막아…국민 우롱”
오세훈 녹지사업도 도마에 "혈세 낭비”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표 직무대행의 쇄신안 발표를 정면 비판하며 "행동 없는 말은 위선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8일은 12월 임시국회 막날"이라며 "임시국회 동안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로 민생법안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아직 부의되지 못한 채 기다리는 법안이 90여건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장 직무대행이 전날 발표한 국민의힘 쇄신안을 직접 겨냥했다. 그는 "장동혁이 어제 국민의힘 쇄신안을 발표했지만 행동하지 않는 말은 위선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사과가 진심이라면 2차 특검을 수용하고 윤석열·김건희를 둘러싼 각종 농단행위와 외환행위를 낱낱이 파헤쳐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장동혁이 민생을 약속했다면 진심이라면 민생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하지만 국민의힘은 2차 특검에 반대하고 본회의마저 반대하고 있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과하겠다면서 내란 청산을 위한 2차 특검은 안 되고, 민생을 챙기겠다면서 민생법안 처리는 안 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생개혁입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1월 임시국회를 바로 열어 산적한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서울시 도심 녹지사업에 대해서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최근 오세훈 시장이 주장한 도심 녹지사업에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5000억원을 선투입한다고 한다"며 "그러나 지난해 지방행정연구원이 해당 사업을 분석한 지방재정투자 심사 결과를 보면 비용 대비 편익이 0.37에 그쳤고 매년 45억원의 추가적인 재정 부담이 발생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함에도 구체적인 내용과 세부 내역이 보이지 않아 구체적 계획 없고 경제적 타당성도 없는 사업이 시민과 국민의 혈세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며 “언제까지 혈세 낭비 마이너스 행정만 고집하느냐. 한강버스, 종묘 앞 개발에 이어 도심 녹지사업까지 시민 혈세를 갉아먹는 사업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들이 과연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서울시 예산은 개인의 치적을 쌓기 위한 사업이 아니다"라며 "지금이라도 혈세 낭비 행정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장 직무대행의 당명 개정 발언에 대해 "제가 예언한 대로 장동혁이 당명을 개정하겠다고 어제 밝혔다"며 "당명 개정을 위해 멀리 가지 말고 제 유튜브를 보면 많은 국민이 이미 제안해 준 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의힘', '국민의짐', '국민의암' 등 여러 좋은 제안이 있으니 살펴서 당명 개정을 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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