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정책발언대]
관광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9년 전 대전광역시의원 시절 전국 최초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하며 품었던 이 단순한 질문은 지역소멸의 위기를 마주한 오늘날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 당시 조례의 취지는 명확했다. 관광으로 창출되는 이익이 특정 자본에 집중되지 않고, 지역 주민과 사회에 고루 환원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후 대덕구청장으로 일하며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공정·생태관광 조례 제정과 지원센터 설립을 차례로 추진했고, 2022년에는 34개 지방자치단체가 뜻을 모아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를 창립하는 결실을 맺기도
2026-10-2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