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 유럽 직판 시작

입력 2026-01-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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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서 유럽 판권 회수…직접 판매로 유럽 시장 공급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Byooviz)’의 유럽 상업화 권리를 반환받고, 유럽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우비즈는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Genentech)이 개발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습성(신생혈관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다양한 안과질환 치료제로, 그동안 바이오젠을 통해 유럽에서 판매됐다.

이번 직접 판매(직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10월 바이오젠으로부터 바이우비즈의 유럽 판권 반환 계획을 밝힌 후 진행됐다. 올해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내 바이우비즈의 상업화를 직접 진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희귀질환 치료제인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Epysqli)를 시작으로,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엑스브릭(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을 유럽에서 직판하며 상업화 경험을 축적해 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우비즈를 더해 유럽 내 직판 제품을 4종으로 확대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그동안 축적해 온 상업화 경험이 직판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회사는 기존 개발·임상·허가에 이어 상업화까지 사업 수행 범위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바이우비즈의 유럽 직접 판매 개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서의 상업화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 현장 및 의료진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환자들의 바이오시밀러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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