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 내년부터 가맹점 무상 재고처리 한도 높인다⋯“업계 최고 수준”

입력 2025-12-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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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신상생지원제도 발표⋯가맹점 수익성 제고 방점

▲ GS25의 가맹 경영주(가운데)와 OFC(영업관리자)가  매장 앞에서 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 GS25의 가맹 경영주(가운데)와 OFC(영업관리자)가 매장 앞에서 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가 내년부터 재고처리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증액한다. 또 가맹점주 삶의 질 강화를 위해 건강과 심리 관리 등 생애주기별 복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신상생지원제도’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상생안은 전국경영주협의회와의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GS25는 ‘재고처리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연 108만 원(점포당)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따라 가맹점은 트렌드가 지난 상품을 무상 재고처리(반품)한 뒤 히트 상품으로 조정할 수 있게 돼 수익 중심의 MD구성을 더욱 용이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가맹점이 차별화 신상품 도입을 활발히 추진하고, 상권별 핵심, 추천 상품 물량 등을 충분히 관리할 경우 ‘구색강화 인센티브’(연 90만 원), ‘수익개선 인센티브’(연 120만 원)로 연 최대 2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판매이익 인센티브는 차별화 상품 판매 수익을 기반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차별화 상품 수익이 늘어날수록 가맹점은 더 큰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지원 한도는 없다. 최고 지원 가맹점의 경우 1년 간 판매이익 인센티브로만 1000만 원 이상을 지원받았다.

또 건강·심리 관리 등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 일환으로 전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건강·심리 관리 프로그램 제공이 신설됐다. 이 서비스는 전문 헬스케어 기업과 연계해 전문 의료진 건강상담, 건강검진 컨설팅, 진료 예약대행, 간호사 병원 동행 등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도록 했다.

건강 상담은 전문 의료진, 임상 영양사, 임상 심리사, 운동 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통해 1 대 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제휴를 맺은 전국 100여개 건강검진센터 이용 시 우대 혜택이 부여되며, 상급 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질환별 맞춤 예약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경영주 가족에게도 제공된다.

신동훈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GS25는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가맹 경영주 상생지원안을 발표하며 편의점 산업의 모범적인 동반성장·상생 문화를 구축해 가고 있다.”라며 “2026년 상생지원은 가맹점의 수익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경영주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영업 지원 제도와 가맹 경영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 프로그램을 중점 강화했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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