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본격 시행

입력 2025-12-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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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본인 진료기록 열람·공유 가능…11일 홍보 부스서 서비스 시작 알려

▲1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홍보 부스에서 환자들이 본인의 진료기록을 열람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1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홍보 부스에서 환자들이 본인의 진료기록을 열람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환자가 본인 의료데이터의 주체가 되는 의료 마이데이터의 가치가 강조되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은 환자가 언제든 자신의 진료기록을 조회하고 필요한 곳에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전날 동관 1층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홍보 부스를 열어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해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환자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환자는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선택한 데이터를 원하는 곳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2023년 9월 가동한 이 사업에는 현재 47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1269개 의료기관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2024년 7월부터 거점 저장소 및 주관 기관의 역할을 맡아, 의료정보가 사용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국제전송기술표준(FHIR)에 맞게 클라우드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나의 건강기록’ 앱을 다운받아 검사와 진료기록을 조회·저장·공유할 수 있다. 확인이 가능한 정보는 △환자 정보 △의료기관 정보 △진단 내역(내원, 진단) △약물 처방 내역 △검사 결과(진단, 영상, 병리, 기타) △수술 내역 등이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심장내과 교수)은 “환자도 본인 의료데이터의 주체로서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의료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의료진 또한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받은 진료기록을 참조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료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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