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故이순재. (출처=배정남SNS)
배우 배정남이 故 이순재와의 추억을 공유하며 애도했다.
30일 배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곳에서 편히 쉬세요.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3년 전 배정남이 만난 고인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고인은 배정남이 모아온 과거 자신이 출연한 영화 포스터를 보며 감상에 잠겨 뭉클함을 안겼다.
배정남은 “이순재 선생님께 이때까지 모은 선생님이 나오신 영화 포스터를 보여드렸다. 선생님께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라며 “일일이 다 기억하시고 설명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포스터에 일일이 사인까지 해주시고 감사하다. 선생님, 평생 잘 간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故 이순재는 지난 25일 91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비보가 전해지고 연예계 후배들은 물론, 대중들 역시 큰 슬픔에 빠졌다. 지난해까지도 활동을 쉬지 않았던 원로 배우의 별세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느꼈던 것.
고인의 빈소에는 많은 후배가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모여들었으며 고인은 지난 27일 후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