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 오늘(27일) 발인식 엄수

입력 2025-11-27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이순재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이순재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영철이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배우 이순재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영철이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배우 이순재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배우 고(故) 이순재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엄수됐다. 고인은 장지인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에서 영면에 든다.

이날 새벽 5시 30분 진행된 영결식에는 김나운, 김영철, 박상원, 이무생, 이원종, 유동근, 유인촌, 최수종, 정일우, 정준호, 정동환, 장성규 등 많은 동료 배우와 방송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사회와 약력 보고는 배우 정보석이 맡았다. 그는 2009~2010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고인의 사위 역할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정보석은 “선생님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역사가 됐다”며 “후배들에게 큰 우산이 되어주신 분”이라고 추모했다.

추모사는 배우 김영철과 하지원이 낭독했다. 하지원은 “‘더킹 투 하츠’로 처음 선생님을 뵀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분을 보내드린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고 울며 고별했다. 김영철은 “선생님은 연기의 길을 보여준 분이자 삶의 방향을 알려주신 분”이라며 “늘 기억하고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25일 새벽 별세했다. 그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뒤 드라마·영화·연극·예능을 넘나들며 ‘현역 최고령 배우’로 한국 TV·극장·무대사를 함께 써왔다. ‘사랑이 뭐길래’, ‘허준’, ‘이산’, ‘하이킥’ 시리즈 등 대표작만 140편이 넘는다.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도 따뜻한 존재감으로 세대적 사랑을 받았다.

또한, 고인은 1991년 정계에 입문한 뒤 1992년 14대 총선에 민주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서울 중랑 갑 지역구에서 당선,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연극에 대한 애정도 깊어 ‘리어왕’, ‘세일즈맨의 죽음’,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다수의 무대에 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과급 15%’ 어디까지 양보했나…삼성 노사, 막판 절충안 뜯어보니
  • 딱 걸린 업자?…'꿈빛 파티시엘' 팝업 관문 퀴즈 [해시태그]
  • 블라인드 '결혼' 글 급증…부정적 이야기가 '절반' [데이터클립]
  • "물도 안 사먹을 것"⋯방탄소년단 '축제'에 대체 무슨 일이 [엔터로그]
  • 전세난에 매물까지 줄었다…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AI 버블론’ 일축해버린 엔비디아 젠슨 황⋯“에이전틱 AI 시대 왔다” [종합]
  • 단독 이용철 방사청장 캐나다行…K잠수함 60조 수주전 힘 싣는다
  • 단독 “투자 조장 금지”…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이벤트 줄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57,000
    • -0.32%
    • 이더리움
    • 3,144,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556,500
    • +1.74%
    • 리플
    • 2,028
    • -0.2%
    • 솔라나
    • 127,300
    • +1.11%
    • 에이다
    • 367
    • -1.08%
    • 트론
    • 538
    • +0.94%
    • 스텔라루멘
    • 214
    • +0.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70
    • +0.32%
    • 체인링크
    • 14,210
    • +0.07%
    • 샌드박스
    • 107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