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옆세권에 분양가도 매력…'복정역 에피트' [이번 주 분양 '픽']

입력 2025-11-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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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역 에피트' 공사 현장. (전보규 기자 jbk@)
▲'복정역 에피트' 공사 현장. (전보규 기자 jbk@)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공급되는 '복정역 에피트'가 본격적인 청약 절차에 들어갔다. 성남 복정1공공주택지구 B1 블록에 들어서는 복정역 에피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형 총 3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복정역 에피트는 단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입지가 좋다. 우선 서울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복정역 역세권이다. 17일 복정역 2번 출구에서 복정역 에피트 공사 현장까지 걸어보니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복정역은 내년 하반기 위례선 트램도 개통될 예정이다. 복정역 에피트는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도 걸어서 약 10분 정도면 닿는다.

복정역에서 송파구 장지역과 강남구 수서역은 1 정거장이다. 선릉역까지는 약 20분 정도가 걸린다. 광화문역과 여의도역까지는 40~50분가량이 소요된다. 복정역 2번 출구 앞 복정역환승센터에서 잠실과 강남 등 서울로 통하는 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복정역 에피트는 차량을 통해서도 강남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위치다.

▲'복정역 에피트'와 도보 10분 이내 거리인 복정역 2번 출구. (전보규 기자 jbk@)
▲'복정역 에피트'와 도보 10분 이내 거리인 복정역 2번 출구. (전보규 기자 jbk@)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창곡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복고개 공원, 위례역사수변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편의 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차로 5~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현대아울렛과 스타필드, 하나로마트, 이마트가 위치했다. 종합병원인 성남시의료원과 순천의료재단 성남정병원도 반경 3km 이내다.

단지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인 남위례역 앞쪽으로 수많은 식당과 카페, 병원 등이 밀집한 상권도 형성돼 있다. 호갱노노 집계 기준으로 복정역 에피트 반경 1km 이내에는 453개의 음식점과 124개의 미용업종, 42개의 의료기관이 자리 잡았다.

인근에서 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약 10조 원 투입해 코엑스의 2.2배에 달하는 규모로 복합쇼핑몰, 공연장, 호텔, 병원 등이 들어서는 복정역세권개발사업과 교육·연구·업무시설인 포스코 글로벌센터 조성 등이다.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는 복정초와 복정고가 있고 위례해솔초도 내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는 것도 복정역 에피트의 강점으로 꼽힌다. 복정역 에피트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11억9900만~12억4900만 원이다.

인근에 있는 '위례푸르지오 4단지' 전용 83㎡는 올해 줄곧 14억~15억 원 수준에 거래됐다. '위례 래미안이편한세상' 전용 84㎡는 14억~17억 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복정역 에피트' 조감도. (사진제공=HL디앤아이한라)
▲'복정역 에피트' 조감도. (사진제공=HL디앤아이한라)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복정역 에피트는 단지 규모가 작아도 뛰어난 강남·잠실 접근성, 트리플 역세권 등 입지가 좋고 분양가도 매력적"이라며 "일대 신축의 가격을 고려하면 적어도 2억~3억 원 정도의 시세차익은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성남의 대규모 공급은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에서 나올 수 있는데 단기간에 이뤄지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소규모 택지라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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