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10억 달러 넘는 주식 매각 완료

입력 2025-11-03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전 공고한 ‘10b5-1 계획’에 따라 실행
6월부터 600만 주 팔아⋯주가 40% 이상 뛰어
내부에 억만장자 7명…“전례 없는 부 창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경주 엔비디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경주 엔비디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월 이후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각하며 사전 계획된 주식 매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매도는 황이 3월에 채택한 ‘10b5-1 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600만 주 매각을 목표로 했다. 10b5-1 계획은 CEO 등이 미리 정해진 조건과 일정에 따라 주식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황 CEO는 90일 의무 대기 기간에서 풀린 6월부터 매각을 시작했다. 이날 보고된 마지막 2만5000주를 끝으로 매도를 마무리했다.

이 기간 엔비디아 주가는 인공지능(AI) 시장의 폭발적 성장 속에 40% 이상 뛰었다. 이에 엔비디아 시총은 6월 12일 3조 달러에서 한 달 만인 7월 10일 4조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0월 29일 세계 기업 사상 최초로 5조 달러대에 올라섰다.

황 CEO는 2001년 이후 엔비디아 주식 약 29억 달러어치를 매각했으며, 올해만 3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자신의 재단과 기부기금에 기부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황 CEO의 재산은 1760억 달러로 9위다. 올해 들어서만 610억 달러가 불었다. 그는 이번 매도에도 엔비디아 지분의 약 3.5%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엔비디아 다른 내부자들도 막대한 부를 취득했다. 황 CEO를 포함해 내부에 7명이 억만장자가 됐다.

블룸버그는 “AI 붐으로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보고 있지만, 엔비디아는 7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한 ‘전무후무한 부 창출 사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진짜 사장’ 문 두드린 13만 하청… 산업지도 뒤흔드는 ‘원청 교섭 쓰나미’ [노란봉투법 한 달, ‘교섭의 덫’]
  • 단독 공소시효 3일 남기고 고발…공정위→검찰, 평균 3년6개월 [전속고발권 해부①]
  • “드론을 막아라”…‘요격 산업’ 전성기 열렸다 [이란전發 글로벌 방산 재편 ③]
  • “외국인, 팔 만큼 팔아 이제 ‘사자’세 진입”⋯삼전ㆍSK하닉 다시 사들인다
  • 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수색 '사흘째'…대체 어디에
  • 비에 씻긴 줄 알았는데…퇴근길 다시 ‘미세먼지’ [날씨]
  • “한 번뿐인 결혼”...백화점업계, ‘명품 예물’ 꽂힌 예비부부 유치전 치열
  • 상대원2구역, 조합-전 조합장 갈등 격화⋯총회도 ‘법정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13: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912,000
    • +1.19%
    • 이더리움
    • 3,25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0.46%
    • 리플
    • 1,995
    • +0.61%
    • 솔라나
    • 123,400
    • +1.06%
    • 에이다
    • 374
    • +0.81%
    • 트론
    • 477
    • +1.06%
    • 스텔라루멘
    • 231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80
    • -1.63%
    • 체인링크
    • 13,250
    • +1.53%
    • 샌드박스
    • 11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