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박영진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故(고) 박지선이 별이 된 지도 어느덧 5년이 흘렀다.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의 젊은 나이였다.
당시 고인의 곁에 숨진 모친도 함께 발견되며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현장에는 유서의 내용을 담은 메모도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의 생일 하루 전 전해진 비보에 많은 이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중은 물론 평소 그와 친분을 맺었던 지인들과 방송관계자들 역시 슬픔 속에 고인을 떠나보냈다.
고인과 남다른 친분을 이어왔던 배우 이윤지와 가수 알리는 한 방송에 출연해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여전히 지우지 못한 슬픔에 대해 눈물로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올해도 고인을 찾은 두 사람은 “오늘따라 너에게 가는 길이 낯설어 한참을 두리번거렸어. 너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그 길을 어찌 갔을까 싶어 마음이 소금물을 삼켰을 때와 같았다. 가을이다. 곧 단풍이 스미겠지”라며 먹먹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고인은 1984년생으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는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사망 직전까지도 진행자로서 활약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