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판개선사업 대상지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 간판개선사업은 노후·불법 간판을 거리와 업소 특색에 맞게 교체·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는 행안부로부터 지원받는 국비 2억2000만 원과 구비를 포함한 총 4억5100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간장게장, 아귀찜 등 해산물 테마형 골목상권인 ‘잠원동 간장게장골목’이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지역식당 등 80여 개 업소의 노후화된 간판이 지역 특색을 담은 간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선정된 이번 행안부 간판개선사업으로 잠원동 골목상권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특색에 맞는 간판을 설치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