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희 IBK기업은행 CIB그룹장(오른쪽)과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 16일 김해시청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최근 김해시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은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김해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이하 육성자금)’을 결합한 것이다. 2026년 상반기 시행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사업장을 매입하거나 설비투자를 추진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은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금리를 최대 1.5%포인트(p)를 감면하며 김해시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추가로 최대 2.5%p 이내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최대 4.0%p 이내 금리 감면을 받아 최저 1%대 초저금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을 지원 받은 중소기업에는 운전자금 대출도 추가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1.3%p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생산·조직·재무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기은 관계자는 “창업기업에게는 첫 사업장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