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월말, 2차 추경 92% 집행…당초 목표 초과 달성"

입력 2025-10-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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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집행 점검회의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92.4%(19조1000억 원) 집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하고 추경 집행 실적 등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까지 2차 추경 예산을 85% 이상 신속하게 집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9월 말 기준 92.4% 집행(19조1000억 원)해 당초 목표대비 +5%포인트(p) 초과 달성했다.

소비 진작 핵심사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비 1차 지급분 전액(8조1000억 원)과 2차 지급분 4조 원 중 3조5000억 원을 지자체에 신속 교부했다. 2차 잔여분 5000억 원은 상세 지급대상이 확정되는 대로 지자체에 즉각 교부할 계획이다. 이달 12일까지 소비쿠폰 1차분은 5008만 명(9조7000억 원)에게, 2차분은 4194만 명(4조1900억 원)에게 지급했다.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은 지난 8월 환급을 개시한 이후 이달 9일까지 약 70만 건을 환급했다.

문화소비 진작을 위한 영화 할인쿠폰은 1차 배포 기간에 미사용된 188만 장을 지난달 8일부터 재배포해 전체 할인쿠폰의 99% 이상이 사용됐다. 공연·전시 할인권은 1차 배포 기간에 미사용된 173만 장을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재배포하고 있다.

숙박 할인권은 지난 8월 20일부터 추경 물량 50만 장을 포함한 총 87만 장 규모로 배포해 9월 말까지 약 66만 장 발급했다.

벤처·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융자사업은 9월 말 기준 누적 1097건(2000억 원) 지원했다.

임 차관은 "추경은 시급한 내수의 어려움과 민생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신속하면서도 온전하게 투입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은 예산도 연말까지 빈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자체 등이 집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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