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 美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와 482억 말차 장기 공급 계약…작년 매출 48.6%

입력 2025-09-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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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가루.(누보 제공)
▲말차 가루.(누보 제공)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는 미국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와 말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0월부터 3년간, 기간 중 공급 금액은 약 482억 원(약 3455만 달러)으로 2024년 누보 매출 기준 약 48.6% 달한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전 세계 60여 개국에 2만 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글로벌 커피 전문 기업으로 커피 산업 및 커피 관련 문화의 전반을 이끌어 가고 있다.

북미 시장은 건강과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이 자리잡은 가운데 대체 카페인 시장을 말차가 이끌며 건강한 에너지 드링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비건, 클린 라벨 트렌드에 적합해 말차 제품의 주요 소비처로 부상하고 있어 다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6~10%의 연평균 성장율을 바탕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누보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2023년 장기 공급 계약에 이은 추가 연장 계약으로 계약 금액은 2.7배 커진 파격적인 규모다"라며 "1차 장기 공급 계약에서 안정적인 품질 및 공급 관리를 바탕으로 연차별 요청 물량을 공급하며 수출액을 늘려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차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수매처 확대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계약의 안정적인 생산망 구축을 위해서 계약 재배 및 가공 생산 능력 확대, 해외를 통한 공급 등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누보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누보의 녹차 및 말차가 선정되며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당시 누보는 국내 전체 말차/녹차 수출액의 91%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5% 이상 점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됐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약 347만 불 수출액을 기록하며 새로운 종류의 K-food(케이푸드) 탄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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