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건설협회는 2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인도건설산업개발위원회(CIDC) 대표단과 한국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 간담회를 열고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CIDC의 디팍 마줌다르(Deepak Mazumdar) 선임이사 등 인도 대표단 8명과 국내 인도 진출 및 관심 주요 기업,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날 CIDC는 △기후 대응 리더십 5개년 계획 △ 프리팹(Pre-Fab) 기술 적용 사례 △품질‧안전‧원가 관리 개선 방안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등을 발표했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양국 간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인도는 막대한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건설시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고 실질적인 공동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디팍 마줌다르 CIDC 선임이사는 “CIDC는 인도의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이전, 정책지원 및 지속가능 인프라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향후 건설 및 인프라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앞으로도 CIDC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간 건설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